[공공뉴스=유채리 기자]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취임 후 네 번째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명박·박근혜 전직 대통령들의 사면과 관련해 “지금은 사면 말할 때가 아니다”라고 말했다. 앞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두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 건의를 언급, 연초부터 논란이 일었다. 그러나 문 대통령이 ‘시기상조’라는 답변을 내놓으면서 선을 긋고 나선 것이다.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“두 전임 대통령이 지금 수감돼있는 이 사실은 국가적으로 매우 불행한 사태”라며 “또한 두 분 모두 연세가 많아 건강이 좋지